나를 찾는 여행/타로

7. THE CHARIOT

가온찍기 2016. 10. 12. 12:56

□■■ THE CHARIOT □□



전차

인간은 참된 휴식을 맞이하기 전까지는 사는 동안 깊은 내면의 마찰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기력하거나 방심해서는 안 된다.

인간의 육체는 수 많은 에너지층들을 지니고 있는데,

그 에너지층들이 마찰 상태에 있지 않는다면 단지 표면적인 에너지 밖에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많은 마찰이 일어나면 표면적인 층은 끝이 나고,

그렇게 되면 두 번째의 층이 기능을 발휘하기 시작하며,

마찰로 인하여 생기는 selfego 사이에서 에너지가 창조된다.

자신과의 싸움에 굴복한다면 ego는 점점 더 강해져 가고 자신감을 잃으면서

self는 점점 더 약해지게 된다.

그래서 이러한 방법을 시도 할 때에는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

그것은 패배해서는 안 될 싸움,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싸움이다.

그리고 일단 승리하게 되면 에너지의 다른 층을 획득하게 되는데

다른 부분에 있던 에너지가 나에게로 흡수되어

이전보다 더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모든 싸움이 자신을 더욱 더 강하게 만들고

그리하여 마침내는 모든 에너지 전체가 나에게 흡수되는 순간이 오게 될 것이다.


그림 안에는 하늘과 땅이 온통 노란빛으로 물들어 있고, 

성 안에는 빨간 지붕의 집들이 우뚝 서 있으며 성 밖에는 강물이 흐르고 있다.

흑백의 스핑크스가 이끄는 돌마차의 전면에는

날개 달린 태양원반, 링감과 요니로 장식되어져 있고, 마차 위에는 차양받침이 씌어져 있다.

젊은 전사로 보이는 왕자는 하반신이 무거운 돌에 묻혀 있는 모습이며,

오른손에 지팡이를 쥐고, 양 어깨에는 달모양의 장식을 달고 있다.

가슴에는 네모 형태의 목걸이를 하고, 머리에는 별로 장식된 관을 쓰고 있다.


이 카드는 신체의 신장에 해당된다.

두 개의 신장은 각각 양에너지와 음에너지를 생성하면서 음양의 균형을 이룬다.

신장은 인체의 배터리로서의 두 기운의 일부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신장은 야망과 의지의 근원으로 신장의 에너지가 부족하면 용기와 매력이 약해진다.

반대로 신장의 에너지가 차오르면 위엄과 매력을 느끼게 된다.

건강하면 완전하고 분리되면 불안해진다.

 

이 카드의 두 스핑크스는 음과 양으로 의식 세계와 무의식 세계를 나타낸다.

인간은 이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가지고 태어났으며

어느 한쪽으로 균형이 치우칠 때 육체적, 정신적 평화가 깨지기 시작하면서

외부의 도움, 통제력, 용기,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두 요소를 넘나들며 균형을 조절하고 그 요소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룰 때

영적 통합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음을 의미한다.

빨간 지붕과 머리에 별로 장식된 관을 쓰고 있는 모습은 명석함을 의미한다.

타로카드에서 인물의 나이를 살펴보면

청소년, 중장년, 노년 등 넓게 세 종류로 인물로 분류되는데,

아직 성숙하지 않은, 성숙해지고 있는, 이미 성숙한 시기의 인물로 분류할 수 있다.

이카드의 왕자는 아직 성숙하지 않은 인물로

달리 표현하면 전후 분별력이 아직 부족한 왕자임을 의미한다.

왕자의 가슴에 달은 징표는 단전에너지가 가슴으로 올라와 있으며

에너지 순환의 중간 지점에 다가와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지팡이는 봉사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이카드는 뭔가 시작하기 전에 준비 또는 조력이 필요함을 나타내면서

내면의 통합이 일어난 후 하고자 하는 것을 시작해야 함을 알려준다.

소가 끄는 달구지를 몰면서 달구지를 채찍질하면서 빨리 나아가고 싶은 마음에서 깨어나

자신의 본질을 꿰뚫어 보며 채찍질할 때 삶이 약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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