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여행/에니어그램

에니어그램 / 인간 - 빛의 파동체(1)

가온찍기 2008. 2. 6. 12:05


에니어그램 / 인간 - 빛의 파동체

 

한밤에 일어나 하늘을 바라보노라면

광대한 우주의 어느 한 자락에 서있는 를 생각하게 한다.

3차원의 시간과 공간 의식 속에 갇혀

참으로 속 좁게 살아가고 있는 나를 보게 한다.

하나의 흐름에서 흐름으로 돌아가고 있는 우주와 지구별,

일체가 여기에서 여기로 가고 있는데

함께 흐르지 못하고 집착의 미망 속에 빠져 있는 나를_.

 

육체를 나로 알고,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지구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날 뛰는 사람들은

살아 있으나 죽은 사람이다.

구르지에프는 이런 사람들로 가득 찬 지구를

잠자는 세상이라고 불렀다.

 

성인들은 지구의 잠을 깨우는 사명의 사람들이었다.

지구의 시간과 공간 자체가 인간의 감옥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인간은 됫박 (육체)으로 덮어 놓은 등불(영혼)처럼

에고의 영역에서 길을 잃어 버렸다.

육체를 나로 알다 보니 신성의 불꽃인 영혼이

바로 나의 정체임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진정한 불변의 나 ( real and unchanging I )

자신이 지구현실에서 수행하는 직책과 명함을 혼동하고 있다.

 

구르지에프는 육체 의식에서 깨어나

신과 하나 됨의 차원까지 가는 7차원에 대해 설명하면서

다차원의 하늘과 우주가 실상은안에 있음을 통찰해 주고 있다.

이것은 영혼의 선배들인 십자가의 성 요한이나 토마스 머튼이 말하는

영혼의 어둠또는 칠층산의 내용과 다를 바가 없다.

 

몸이라고 하는 촛대에 성령의 불꽃이 점화되어

타오를 때 인간은 물질 육체를로 아는

착각에서 깨어나 7층천의 하늘을 살아가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인간은이다.

자기 빛을 드러내는 하늘의 별처럼 인간은 땅에 내려 온 별이다.

사랑과 지혜, 위대한 창조의 불꽃이 타오르는 존재요,

기쁨의 낙원을 살아가도록 창조된 존재였다.

인간은 지구별에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고자 영원을 사모하는 존재이다.

 

현대과학은 인간과 이 세계의 구성요소가 고체로서의 물질이 아니라

파동과 에너지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파동에는 다차원의 진동이 있고

진동 주파수는 피아노의 옥타브가 진동이 각기 다른 것처럼

다차원의 에너지 레벨이 있다.

 

과학은 과거에는 확인 할 수 없었던

자외선, 적외선, 방사선, 초음파. 자기장 등의 수많은 파장과

에너지의 세계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그 에너지를 의학이나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문명의 이기들을 수없이 계발해 내고 있다.

 

인간의 몸 역시 적외선 카메라나 키를리안 카메라로 찍으면

의식을 담기 위한 에너지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인간의 몸에는 에너지의 흐름이 있다.

한의학의 근간을 이루는 경락이나 경혈 이론은

건강이란 에너지의 흐름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에너지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막히면

몸이 굳게 되고 병이 나게 된다.

의식이 매사에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사람들은

에너지의 흐름에 난조를 일으키고 건강의 균형이 깨어지게 된다.

이런 관점에서 몸을 지혜롭게 돌보는 방법으로써

내적인 상처와 부정적 에너지를 정화하고 치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몸과 마음과 영혼의 에너지가 잘 순행할 수 있도록

자기 이해와 수련이 필요하다.

인간은 자신의 에너지장을 잘 관리하고 강화하는 훈련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영적 치유자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