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성격 유형과 리더십 계발 - 1번 유형

인간의 성격 유형과 리더십 계발 - 1번 유형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성격 유형에 따라서

리더로서의 장점과 실패 요인을 갖고 있다.
각 유형은 그 유형이 가진 독특한 리더십의 자질이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리더십을 계발할 수 있다.

자신의 리더십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행동이 결정되고,

리더십의 효과가 달라진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리더십의 역량은 감성 역량과 비례하는데,

리더십이 극복해야할 문제는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을 관리하고

타인과 효과적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감성 역량이란 이른바 카리스마와 통하는 개념으로 이해해도 좋을 것이다.

카리스마란 강한 개성과 생명력이다.

카리스마는 상대를 제압하는 힘이 아니라

스트레스 상황을 수월하게 소화 또는 융화시키고

인생의 여유와 자신감, 마음의 평정, 신뢰감을 갖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리더십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타인과 확실히 구분되는

독특한 그 무엇이 있기 마련이다.

의지가 강하고 비관적인 상황에서도 굳건하다.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은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는 것이다.

조직원들을 어떻게 암묵적으로 이끌 수 있는지를 알고

목표한 것을 얻고 관철시키기 위해서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이 재능을 사용한다.

에니어그램 유형을 알면 자신이 리더로써 어떤 카리스마가 있는지

무엇 때문에 리더십에 실패하는지 알 수 있다.

1번 성격의 리더는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조직원들이 질적으로 완벽한 결과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그들은 모범적이고 체계적이고 조리가 있고 일관성이 있으며

통찰력이 예리하고 정직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완벽을 기하기 때문에 심신을 혹사하여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조직원들은 1번 리더의 눈에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게 보일 거라는 느낌을 받거나

늘 비판받는다고 생각하거나 사소한 문제까지 통제당하고 있다고 느끼기 쉽다.

1번 유형들은 모든 것이 100% 훌륭해야만 마음이 놓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업무나 행동 면에서 본보기가 되고자하고,

이러한 그들의 집착은 주변 사람들에게 은연중에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1번 유형은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으로서

자신에게 혹독한 비판을 가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을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인다.

그 결과 자기 자신을 더욱 몰아붙이게 되기도 한다.

만약 그 피드백에 동의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혼자서만 속으로 화를 삭이다가

아무도 예상치 못하는 순간에 폭발하기도 한다.

1번 유형 리더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4번 유형의 성향을 띠기 때문에 의기소침해진다.

그러나 일과 책임감에서 벗어나게 되면

활력 방향인 7번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어 느긋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 준다.

1번 유형들이 리더십에 실패하는 이유는

자신의 잠재된 분노를 깨닫지 못하고

자기 의견을 고집하며 지나치게 비판적인 데서 찾을 수 있다.

그들은 비판을 받을 때 변명을 늘어놓거나 쉽게 반발하는 특성이 있다.

1번 유형의 리더십 계발은 완벽하고 올바른 것보다는

성취형 3번 유형이 가지는 효율적인 것을 추구해야 한다.
비판하고 싶고 자신의 주장을 고집하고 싶을 때

바로 이 효율성의 관점을 상기해야만 한다.

또한 혼자서만 모든 일을 통째로 안으려고 하지 말고

조직원들과 함께 모든 과정을 과감하게 나누는 노력이 필요하다.

1번 유형은 타인의 눈에 긴장감을 주는 사람들인데,

리더십을 계발하기 위해서는 칭찬과 유머를 사용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1번 유형의 활력 방향이 낙천주의자 7번이라는 사실은

1번 유형이 가장 깊이 새겨야 될 사항이다.

조금 덜 심각하고 조금 더 즐겁게 일하고자 하는 1번 리더는

자신의 집착을 그만큼 극복한 리더십의 사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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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다그치는 사람이 아니라 차 한 잔을 함께 마시며 가벼운 농담을 즐길 수 있는 리더십이 1번 유형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