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장 3번 유형 : 성취하는 사람
성공 지향적이고 실용적인 유형 : 적응을 잘 하고 뛰어나며, 자신의 이미지에
관심이 많다. (동기부여를 잘 하는 사람, 모범, 귀감, 타인과 의사소통을
잘 하는 사람, 지위를 추구하는 사람, 최고)
▶기본적인 두려움 : 가치가 없는 것.
▶기본적 인 욕구 :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이며,
그렇게 받아 드려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
▶슈퍼에고의 메시지 : 다른 사람이 너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갖고 있으면 너는 괜찮다.
이들은 공허함에 휩싸이거나 자신이 가치 없는 존재라는 느낌을 갖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성공하기를 원한다. 어린 시절부터 성취하기 위해서 노력하다 보니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자신의 진짜 감정, 자신이 정말 관심 있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3번 유형은 감정중심인 사람들 중에서 가장 중앙에 자리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적인 사람들이라기보다 행동과 성취 중심의 사람들로 여겨진다.
감정이 성취를 방해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각과 실질적인 행동으로 감정을
대치한다. (자신의 감정을 상자 안에 넣어 놓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서
달려나간다.)
자신이 다른 사람의 기대에 얼마나 부합되고 있는 지 깨닫지만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근본적인 딜레마는 진정한 자신이 되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내보이기를 허락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어린 시절의 패턴 –자신을 가치 있게 여기지 않는다. 이들은 어떤 일을 잘 했을 때에만
자신을 가치 있게 여긴다. 이들은 성취를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을 배운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이들을 만족시키지 않는다. 그 인정은 자신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해 낸 어떤 일이나 그들이 되려고 노력하는 어떤
존재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보살펴 주는 어떤 사람에게 계속 인정받기를 원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그 사람을 기쁘게 해 줄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한다. 아주 건강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란 3번 유형은 엄청난 분노와 적개심을 갖게 된다. 이들을 돌봐 주는 불건강한 사람들을 기쁘게 해 주기란 아주 어렵기 때문이다.
*2번 날개를 가진 3번 : 매력적인 사람
건강할 때 – 감정적, 즉흥적. (7번 유형과 유사) 개인적인 생활과 가정 생활의 만족 보다는 공적인 생활과 사회에서의 인정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평균일 때 – 자신의 가치는 다른 사람들에게 매력을 줄 수 있는 능력에서 온다고 느끼며 그것을 방해하는 성격을 억압하려고 노력한다. 이들은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기를 원한다..
인물의 예 – 빌 클린턴, 엘비스 프레슬리, 존 트라볼타, 샤론 스톤, 폴 매카트니
*4번 날개를 가진 3번 : 전문가
건강할 때 – 자신의 일에서 자존심을 찾을 수 있다고 느끼며 사생활보다는 일에서의 성공을중시한다. 매력적이고 외교적이지만 일 중심적이고 진지하기 때문에 1번 유형과 비슷해 보일 수도 있다.
평균일 때 – 야망과 자기 의심이 뒤 섞여 있음으로 자신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
다.
인물의 예 – 바바라 스트라이젠드, 탐 크루즈, 마돈나, 리차드 기어, 마이클 조던
*자기보존 본능의 3번 유형
일 중독 – 안전하다는 느낌을 갖기 위해 끊임없이 일해야 한다고 느끼며(6번 유형처럼)
물질적인 기반을 갖기를 원한다.(8번 유형처럼) 효율성을 추구하며 금전적인
자산으로 스스로를 사람들에게 내세운다. 또한 꼼꼼하기 때문에(1번 유형처럼) 자신의 일에 있어서 세세한 사항까지도 신경을 쓴다. 그리고 일에 대해서 진급이나 칭찬과 같은 눈에 보이는 보상을 원한다.
*사회적 본능의 2번 유형
사회적인 지위를 추구함 – 자신이 발전하고 있다는 확인과 사회적인 인정을 필요로 한다. 사회적인 역할과 자신을 동일시하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학위, 직업, 이력서, 상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 (나는 내가 하는 것이다.) 이러한 본능은 유명 디자이너의 옷이나 비싼 차를 갖는 것을 통해서 나타난다. 불안감이 커지면 끊임없이
모임을 만들고, 자신의 명함을 주고, 사람들과 연결되려고 노력한다. 이들은
초기의 나르시스적인 상처를 보상받기 위해서 명성을 원한다. 더 불안해지면 자신의 능력을 과장하고 허풍을 떤다.
*성적본능의 2번 유형
인기 있는 사람 – 사람들이 자신을 원했으면 하는 강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모든 면에서 가치 있는 사람으로 여겨지고자 하는 마음이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일 만한 자질을 개발하려고 노력한다. 자신만의 매력에 끌려오도록 함으로써 사람들을 유혹한다. 사람들을 어떻게 자신에게로 끌어 올지를 알지만 그 관계를 어떻게 지속해야 할지는 모르는 것 같다.
*일깨우는 신호 : 나의 가치는 나의 성공에 달려있다-자신이 얼마나 성공했느냐로 자신의 가치를 평가한다. 3번 유형은 항상 무엇을 하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강박적이 되는 이유는 깊은 내면에 잠재하고 있는 수치심을 억제하고 부인하기 위해서이다. 어떤 기준으로든 자신이 졌을 때 깊은 곳에 내재되어 있는, 자신이 무가치하다고 생각되는 견딜 수 없는 감정이 건드려지는 것이다.
사회적인 역할 – 최고. 이들은 자신을 최고의 존재로 봄으로써 자신의 가치에 대한 내면의 불안감을 보상하려고 든다.
속임수, 허영, 안정 – 3번 유형의 열정은 속임수다.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지 않으려 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점은 스스로를 속인다는 것이다. 평균적인 3번 유형은 에고가 진정한 자아라고 믿기 때문에 자신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에너지를 쏟는다.
성취하는 것과 자신의 감정을 접하지 않는 것 – 감정은 어떤 일을 순조롭게 해 나가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평균적인 3번 유형은 자신의 감정을 억압해야 한다.
경쟁과 자신을 몰아 세우기 – 자신이 정말로 원해서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의 그늘에 가려지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경쟁에 참여한다. (나는 피아노 연주회를 위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메리가 쇼팽을 잘 쳤어. 나는 더 어려운 곡을 골라서 연주할 거야)
이미지와 자신을 표현하기 – 어릴 때부터 매력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어떻게 적응시켜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표현하기보다는 그 상황에서 받아들여진다고 느껴지는 말과 행동을 한다. 그래서 내면을 들여다보았을 때 이들은 크고 검은, 텅 빈 공간을 만난다.
자신을 상품으로 포장하기 – 불안 할 때 더 철저하게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함으로써 스스로를 보호한다.
친밀에 대한 두려움 –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자신의 모습 사이에 거리를 둔다. 직업적인 친분유지. 배우자와도 어느 정도 거리 유지. 전형적인 3번 유형은 진정한 관계보다는 행복한 관계의 이미지를 원한다.
나르시즘과 자랑하기 – 나르시스적인 상처는 대게 그것을 과도하게 보상하려는 것으로 나타난다.(자랑)
*비통합의 방향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 3번 유형이 9번 유형으로 간다. – 성공에 대한 열망이 없어진다 이상할 정도로 느긋하고 자기 만족이 되며 반응이 느리다.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방법
▶진실하게 말하고 행동하지 않거나 자신의 이미지를 내세우려고 할 때 그것을 알아차리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자신에게 휴식을 주고 긴장을 품
▶자신의 불안감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라.
▶스스로를 위한 창조적인 활동을 하라. (그림 그리기, 도예, 음악, 연주, 글쓰기)
▶명상을 통한 자신의 존재성 발견.
▶팀의 일원으로서 일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보라.
*통합의 방향 : 3번 유형이 6번 유형으로 간다. – 다른 사람이나 자신의 이해를 초월하는 목표에 헌신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건강한 6번처럼 된다. 이러게 함으로써 자신의 이미지를 유지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보다 더 큰 무엇인가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순수한 열망을 갖게 된다. 이들은 일과 인간관계에서 다른 사람과 협력해 나가면서 건강한 6번 유형이 가지고 있는 용기와 내면의 안내를 배우게 된다. 도움을 요청할 때 거부당한다는 두려움(사람들이 나의 진정한 모습을 안다면 모두 나를 버릴 거야)에서 벗어나 6번 유형이 하는 것처럼 신뢰와 상호 존중을 토대로 견고한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울 때 자신의 영혼의 소리를 듣고 거기에 따르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성격을 넘어서 본질로 돌아가기 – 3번 유형이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자신의 가치가 다른 사람의 긍정적인 평가에 달려 있다는 믿음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 때서야 비로소 이들은 내면으로 향한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공허감(자신의 어떤 영역에서 덜 개발 되어있다는 사실 발견)을 만나지만 노력하면 내면 깊숙이 있는 상처와 수치심을 향해 마음을 열 수 있다. 중요성의 순위가 이부에서 자신의 내면으로 바뀌어, 자신의 가슴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따를 때 이것은 이전에 경험한 어떤 것보다도 더 큰 만족을 가져다 준다.
3번 유형이 자신의 번호로 잘못 생각하는 번호는 5번, 1번, 8번이다.
8번, 7번, 9번 유형은 자신을 3번 유형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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