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로의 상징들 □
타로카드에는 어린아이, 청년, 장년, 할아버지 등의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인간의식의 척도를 나타낸다.
예를 들면 어린아이는 순수함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반면에 아직 성숙하지 못한 인간임을 상황에 따라 표현된다.
반대로 할아버지는 성숙한 인간으로 표현되지만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인간으로 함께 표현하기도 한다.
그리고 카드 안의 인물의 신체 각 부위, 배경에 여러 가지 색깔이 표현되어 있는데
빨간색은 에너지, 파워가 활성화 되고 있는 중이거나 흥분상태에 있음을 나타내며,
초록색은 건강과 안정(평화)을,
흰색은 순수함을,
노란색은 욕망, 성취, 만족감, 관계를,
파란색은 감정의 불균형을, 검은색은 에너지 고갈, 침울한 상태임을,
회색은 의식과 무의식 세계의 공존, 중립을 의미한다.
타로를 주의 깊게 살펴보면 세 종류 에너지 기호가 나타나는데
삼각형, 원, 사각형의 기호를 찾아볼 수 있다.
삼각형은 사고의 에너지,
원은 감정의 에너지,
사각형은 본능(행동)에너지로 구분된다.
각각의 기호가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에너지의 순환의 흐름의 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타로배경에는 바다, 호수, 산, 길, 꽃, 각종 곤충 및
동물, 집, 태양, 달, 별,무덤, 돌, 의자, 왕관, 봉 등
여러 종류의 상징이 나타나는데 이는 자신이 처해있는 상태의 배경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물은 감정과 관계되어 있고,
동물이나 곤충들은 각각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본능을 나타내어짐을 알 수 있다.
길은 자신이 처해있는 위치와 나아가야할 목적지를 가리켜 준다.
타로상징의 의미를 유추하는데 있어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각각 상징의 키워드를 가지고 의미를 조합하여 해석할 때
큰 오류가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앞서 언급했듯이
상징들의 의미들이 주변 상황, 카드 배열, 카르마, 의식수준 등에 따라 서
로 복합적으로 상충, 상생, 상쇠, 상관, 상응하기 때문에
이는 논리적, 이성적으로 풀어나가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플레이어와 상대자의 에너지 교류를 통한 통찰력과 더불어
각각 상징의 떠오르는 의미를 교감을 통하여 찾아 나갈 때
서로 신뢰되어질 수 있다.
플레이 전 어느 한사람도 부정적이거나, 진실하지 않거나 한다면
그 자체가 놀이나 장난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그러기에 먼저 상대가 플레이어 자신에게 신뢰를 가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놓은 후
타로를 전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최면술에서도 같은 원리이다.
최면술 또한 인덕션 하기 전 시술자가 피시술자에게 자신에 대한 신뢰를
전폭으로 갖는 상황을 만들어 놓은 후 시술할 수 있다.
이를 통하지 않으면 결코 최면에 들어가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설사 최면에 들어가도 스스로 나오게 된다.
그러기에 타로 또한 최면과 같이 서로의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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