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실/영화

브레이브하트(Braveheart)

가온찍기 2017. 6. 3. 20:23

브레이브하트(Braveheart)

 

스코틀랜드의 전설적인 기사 윌리엄 월레스의 사랑과 투쟁을 그린 대서사시.

톱스타 멜 깁슨이 감독-제작-주연을 하여

그에게 아카데미 감독상의 영광을 안겨준 작품으로

여주인공 소피 마르소에겐 첫 영어권 영화에 데뷔하는 작품이다.

1996년 제68회 아카데미 작품, 감독, 촬영, 분장, 음향편집 등 5개 부문 수상.

 


13세기말, 스코틀랜드 국왕이 후계자 없이 죽자

포악한 잉글랜드의 국왕 롱 섕크(에드워드 1)

스코틀랜드의 왕위를 장악하기에 이르렀고,

그의 폭정이 스코틀랜드의 산야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 시대이다.

당시 잉글랜드의 폭정을 피하여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살았던

윌리암 월레스는 스코틀랜드로 귀향하고,

비록 훈련되어있지는 않았지만 용맹스런 사나이들의

지도자가 되어서 잉글랜드의 잔학한 통치에서

벗어나려 처절한 투쟁을 시작하게 된다.

월레스는 비록 짧게 살다 갔으나,

그의 용기와 열정은 스코틀랜드 사람들의 마음과 힘을 뭉치게 만들어

역사의 빛나는 순간을 장식하게 된다.


 

윌리엄 월레스(William Wallace)는 스코틀랜드의 영웅 중 하나로,

1267년에 윌리엄 월레스는 중류층 지주였던 말콤 월레스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월레스는 친 삼촌에 의해서 패이슬리 수도원에서 공부를 했으며

교육을 제대로 받았고, 세 가지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고 한다.

그의 일상생활에 대해서는 자세히 기록되지 않았으나,

그는 교황을 찾아가서 스코틀랜드의 해방을 도와달라는

호소를 했다고 알려져 있다.

자기중심적인 스코틀랜드 귀족들이 잉글랜드 왕으로부터

땅과 작위를 얻기에 급급했을 때,

물질적 재산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던 월레스는

스코틀랜드의 자유와 명예를 위해 자신의 몸을 불살랐다.

그의 사후 556년이 된 1861624일 스코틀랜드의 스털링에서는

그를 기리는 90m 높이의 기념비가 만들어졌다.


Braveheart performed by Julian Lloyd Web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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