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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스공동체는 이 시대의 평범한 사람들로 구성된 영적 공동체이다. 이들이 주말마다 서울의 한 장소에 모여 성경여행을 떠나면서 그들의 다양하고 평범한 영성으로 빛나는 삶을 발굴해 나아간다. 이 책은 제 1편으로 창세기 1장부터 5장에 이르는 여행의 모두에 해당하는 이야기이다.
성경의 창세기는 많은 신학자들과 성직자들에 의해 해석되어 왔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서도, 특히 창세기에 있어서는 대부분 성 어거스틴의 원죄론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성 어거스틴의 원죄론이 아직도 기존 기독교 교단의 교리의 핵심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원죄론은 물론이고 기존 기독교 교단의 교리들은 성경을 보는 무수한 시각 중의 하나에 불과할 뿐이다.
기독교인이라는 틀에 갇혀서 기존 기독교 교단의 교리의 제한 속에서 성경을 볼 때에 성경은 그 광활한 메타포의 세계를 다 열어 보이지 않는다. 람스공동체는 그 어떠한 틀에서도 벗어나 현대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솔직한 영성과 자유로운 사유에 의해 보통 사람들의 삶을 꿰뚫는 창세기의 해석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영적 여행길에 있어서 여행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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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스공동체는 이 시대의 평범한 사람들로 구성된 영적 공동체이다. 이들이 주말마다 서울의 한 장소에 모여 성경여행을 떠나면서 그들의 다양하고 평범한 영성으로 빛나는 삶을 발굴해 나아간다. 이 책은 제 1편으로 창세기 1장부터 5장에 이르는 여행의 모두에 해당하는 이야기이다.
성경의 창세기는 많은 신학자들과 성직자들에 의해 해석되어 왔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서도, 특히 창세기에 있어서는 대부분 성 어거스틴의 원죄론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성 어거스틴의 원죄론이 아직도 기존 기독교 교단의 교리의 핵심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원죄론은 물론이고 기존 기독교 교단의 교리들은 성경을 보는 무수한 시각 중의 하나에 불과할 뿐이다.
기독교인이라는 틀에 갇혀서 기존 기독교 교단의 교리의 제한 속에서 성경을 볼 때에 성경은 그 광활한 메타포의 세계를 다 열어 보이지 않는다. 람스공동체는 그 어떠한 틀에서도 벗어나 현대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솔직한 영성과 자유로운 사유에 의해 보통 사람들의 삶을 꿰뚫는 창세기의 해석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영적 여행길에 있어서 여행길의 리더는 있으나 스승은 없다. 스승이라함은 그것이 무엇이든 또 하나의 강력한 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람스공동체가 영성을 찾아가는 방식은 뛰어난 영성을 지닌 스승이 평범한 제자들을 지도하는 하향식 전달 방식에서 탈피하여 각각의 공동체의 구성원이 스스로의 영성을 밝혀 수평식 질문과 대답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영성은 사람들이 그 길을 찾을 때마다 스스로 그 길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의 광활한 메타포는 불교, 도교, 심지어 유교에 이르기까지 동양적 사상은 물론 현대의 뉴에이지의 조류와의 충돌 없는 자유로운 사유를 망라하고서야 모순 없이 이해가 된다. 이미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영적 갈증은 한두 가지의 협소한 길로는 해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평범하고 다양한 영성들이 모인 람스공동체가 이 책을 통하여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것은 교회에서 들을 수 없는 창세기 이야기이다. 교단의 일선에서 설교를 하는 성직자들이 반드시 봐야할 책이기도 하다. 이것은 바로 설교를 듣기 위해 모이는 평범한 영성들의 목소리이기 때문이며 또한 설교를 하는 성직자들의 영성이 결코 이들 평범한 영성을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영성의 세계에서는 모든 이가 평등하다는 것을 많은 선각자들이 이미 선언한 바가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영성의 과실은 나누는 것이지 수여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람스공동체는 이 책을 통하여 세상의 영성을 각성하며 그들이 발굴한 영적 과실을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누려 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이 기독교인만의 책이 될 수 없다. 성경의 비밀이 깊숙이 드러났을 때 거기에는 우리의 본래 면목이 드러난다. 본래 면목에는 기독교인, 불교인, 기타 여러 종교인 또는 기독교 안티, 종교 안티와 같은 페르소나가 발견되지 않는다. 그래서 진짜일 수밖에 없는 평범한 영성이 여행을 하고 있는 이 책에서는 불교인들이나 타 종교인들, 그리고 성경을 안티하는 기독교 안티들도 수긍할 수밖에 없는 창세기의 영적 깨우침들이 적나라하게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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