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STRENGTH
□■■ STRENGTH □□
● 힘
힘에는 두 종류가 있다. 외적의 물리적인 힘, 내면의 힘이다.
삶에서 물리적 힘을 주로 사용하는가, 내면의 힘을 주로 사용하는가에 따라
인간의 영성지수가 구분된다.
영어로 힘을 표현할 때 force, power로 표현한다.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혁명에서 power와 force는
용기와 자만심 사이의 경계선에서 힘이 분리됨을 말하고 있다.
그렇듯 힘을 긍정적으로 사용하면 power, 부정적으로 사용하면 force로서
인간 의식수준으로서 두 종류의 힘을 구분한다.
매력은 사람을 끄는 힘이다. 즉 power에서 나온다.
외적인 매력은 유행에 따라 변하고 영속성이 없는 반면,
내적인 매력은 빛을 발하며 영구적이다.
평상시 자기자신 또는 주변사람들이 ‘힘들어 죽겠다’라는 말을 자주 쓰곤 한다.
이는 말 그대로 힘을 들고 있기 때문에 힘든 것이다.
있는 힘껏 힘을 쓰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평상시 자신이 힘을 들고 있는지 쓰고 있는지 알아차리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힘이란 쓰거나 주는 만큼 어떠한 형태로든 되돌아 온다.
에너지보존의 법칙, 질량불변의 법칙...이는 우주의 이치다.
공중에 던진 부메랑과 같이 자신에게 되돌아옴을 항상 기억해야만 한다.
힘을 적시에 쓸 줄 알고 비축할 때를 알아야만
에너지 순환이 순조롭고 삶이 자유로워진다.
그림 안에는 노랗게 물들은 하늘과 지상 사이에 파란색의 산이 우뚝 솟아 있다.
산 주변의 숲을 뒤로 흰드레스를 입은 여인이 장미넝쿨 장식을 허리에 두르고
메비우스의 띠가 장식된 화관을 머리에 쓰고 있다.
붉은 빛의 사자를 곁에 두고 오른손은 사자의 턱을,
왼손은 콧잔등을 쓰다듬으며 능숙한 조련사처럼 사자를 바라보며 서 있다.
이 카드는 신체의 방광에 해당된다.
방광은 배출과 비축을 인위적으로 장시간 조절할 수 있는 장기이다.
그와 같이 적시에 배출을 못하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스트레스는 방광에서 조절이 실패될 때 흔히 온다.
붉은 빛의 숫사자는 동물적 본성, 길들여지지 않은 야성을 나타내고,
파란색의 산은 감정에 이입 되어있는 남성성을 의미한다.
화관, 장미넝쿨, 숲은 여성성을 의미하며,
내면의 성숙함과 지혜로움을 뫼비우스의 띠로서 상징한다.
오른손으로 숫사자의 턱을 만지는 모습은
동물적 본능을 다스리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으며,
콧잔등을 쓰다듬는 모습은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능수능란하게 force를 다루는 조련사의 모습을 나타낸다.
앞서 말한 것처럼 power는 용기의 경계선상에 있다.
인내심과 용기를 갖출 때 사람을 끄는 매력과 힘이 생긴다.
꾸준한 인내심과 용기를 가진 자 만이
매력과 힘을 갖춘 멋진 조련사로 탄생함을 이 카드는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