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로 플레이
□■■ 타로 플레이 □□
우리의 뇌는 넓은 의미로 좌뇌, 우뇌로 나눌 수 있는데
좌뇌의 역할이 이성적, 논리적이라면,
우뇌는 직감적, 시각적 역할을 하는 뇌로서 구분된다.
타로의 플레이는 주로 우뇌의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능한 왼손을 사용하여야 한다.
플레이어와 상대자 모두 카드를 섞는 과정부터 선별과정 모두
왼손을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오른손은 칼을 상징하고 남성성을 상징한다.
왼손은 방패를 상징하고 여성성을 상징한다.
그러기에 여성성이 풍부한 사람일수록 상징을 찾아내고 표현하기가 쉽다.
인간의 세포에 전자와 양성자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처럼
모든 인간은 여성성과 남성성을 동시에 지니고 태어난다.
여성이 남성적으로 보이고 남성이 여성적으로 보이는 것은
남성성과 여성성의 불균형으로 인해 비롯된다.
다시 말하면 여자라고해서 타로를 다루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플레이하기 전 짧은 시간동안
명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직관을 발현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하면 된다.
잠시 동안 왼손에 카드를 올려놓고
기도나 주문이나 호흡 등을 통하여 카드에 에너지를 보내면 된다.
그런 후 상대방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간절히 원하는 마음을
카드에 실어 보내도록 유도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오른손을 사용하여
카드를 섞거나 선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오른손은 보조역할로서 사용하면 된다.
플레이어가 왼손으로 카드를 펼쳐놓은 상태에서
상대자에게 카드를 선택하게 할 때는
상대자의 왼손바닥이 카드 위로 천천히 좌에서 우로 지나가게 하고,
손바닥을 통해 느낌이 오는 카드를 선택하게 한다.
선택할 때 상대자가 카드를 직접 만지게 않게 주의하고,
손가락으로 선택한 카드를 가리키게 한 후
플레이어가 카드를 직접 뽑아내서 배열한다.
아울러 선택이 끝나면 펼쳐있는 카드를 한 곳에 모아둔 후
한 장씩 카드의 상징들을 풀어내기 시작한다.
필자의 경우는 펼쳐있는 카드의 상징을 상대에게 말하기 전에
상대자에게 카드를 응시하도록 하고,
카드의 그림을 보며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 하도록 한다.
이는 서로의 교감을 나누는데 유용한 방법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잠재된 무의식 세계를 읽어 볼 수 있는 수단으로 자주 사용하곤 한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은 그 동안 타로를 전개하면서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신뢰를 얻었던 결과로
자신만의 플레이 방법을 만들어 시도해보기 바란다.